[작가노트]사랑하는 나은미에게 바칩니다 땅속에 깊은 줄기를 가지며 자라는 수선화처럼 나 그대와 한울타리 꽃을 피우고 싶어라 아침햇살에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수선화처럼 천년만년 외떡잎 가지아래 노랗고 노란 꽃을 피우고 싶어라. 사랑하는 나은미에게 바칩니다.